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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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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21

일하며 만나는 모든 순간은 도전이며 그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즐겁다는 사람이 있다. 일을 즐기는 남자, 올해로 창업 2년째를 맞은 수산물 O2O 업체 대표 손효상 씨가 바로 그 주인공. O2O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다는 뜻으로 효상 씨는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점을 발굴해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30대 초반인 효상 씨는 창업 초보이며 사회 초년생이기도 하다. 대학을 11년 만에 졸업한 것. 20대 시절에는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며 국내와 국외에서 식당, 여행사, 건설현장, 부동산, 주유소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일에 도전하는 것이 20대 효상 씨의 취미 였던 것이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효상 씨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음을 던졌다. 그리고 도전을 즐기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사업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학교에 복학한 후 전공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사업 모델 설립 프로젝트를 확장해 수산물 O2O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간은 생각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아 사업을 위한 벌이가 필요해서 주말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기도 했다는 효상 씨. 창업 2년째로 아직 사업 초기단계라 여전히 어려움이 많지만 돌파구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도 재미있단다. 수산물시장을 누비며 점포를 발굴하고, 시장조사를 하고, 거래 상점 사장님들과 만나 상품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배달을 가고, 신상품 출시를 위한 상품 화보 촬영을 하는 등 사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는 효상 씨. 대한민국 수산물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리는 초보 사업가 손효상 대표의 열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2020-03-26